Maŭm sallim: k'ŭn Sŭnim 27-in i chŏnhanŭn maŭm ŭl sallinŭn chihye

Kyŏnggi-do Koyang-si: Wijŭdŏm Kyŏnghyang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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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덜그럭 덜그럭 소란한 우리네 마음 살림살이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산중 큰스님을 만나다 “쩔쩔 맬 것 없이, 집착할 것도 없이, 한세상 훨훨 살아라!” ‘집안 살림’이 아무리 풍족해도 ‘마음 살림’ 부족하면 다 헛인생이다. 진짜 잘사는 사람은 쩔쩔 맬 일도 없이, 집착할 것도 없이 트인 마음으로 훨훨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그런 길로 안내하는 스물일곱 산중 선승들을 만났다.“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오래전부터 팍팍한 세상에 필요한 ‘마음 살림살이’를 탁발하러 선승들을 찾아다녔다. 때로는 시대와 역사와 사회에 대한 촌철의 말씀을 청했고, 때로는 노스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일상을 엿보기도 했다. 모든 스님들이 무더운 여름날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였다. 이 책에는 ‘염화실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보완해 다시 쓴 것과 이후 만난 큰스님까지 모두 스물일곱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사이 이 세상을 떠나가신 큰스님들은 2부에 따로 모셨다. 스님들 몸은 산중에 있어서도 그 말씀은 속세를 떠나지 않았다. 어지럽고 어려운 이 세상을 향한 한 말씀 한 말씀은 송곳처럼 정곡을 찌르며 우리네 눈과 귀, 마음을 환하게 밝혀준다. 깨끗하게 비질 된 큰스님들의 ‘마음 마당’을 거닐다보면, 누구나 잃었던 마음의 본래 밝음을 되찾고, 저마다 ‘마음을 살리는 화두’ 하나씩 가슴에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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