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ical Criticisms on Greene’s Neuron-image Experiments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66:257-28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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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고의 논의는 신경이미지 실험이 윤리학적 논의에 어떻게 연관될 수 있으며 어떤 영향들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를 다룬다. 본고의 목표는 그린(J. Greene)의 이중과정 모델(Dual Process Model)을 뒷받침하는 신경이미지 실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그린의 입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선 그린의 이중과정 모델을 지지하는 신경이미지 실험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본고에서 다루는 신경 실험은 인간이 도덕적 판단을 할 때 어떤 경우에는 인지적 판단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감정적 판단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린의 주장에 따르면, 인지적 판단은 공리주의적 판단이고 감정적 판단은 의무론적 판단이다. 감정적 판단은 집단 내의 도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상식을 공유하지 않는 집단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도덕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인지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도덕 이론을 가져야 한다고 그린은 주장한다. 논자는 그린의 주장이 가진 몇 가지 문제점을 제시할 것이다. 우선, 감정적 판단이 집단과 집단 사이의 도덕적 갈등을 해결하는데 적절하지 않으며 이런 종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리주의적 사고를 추구해야 한다는 그린의 주장에 반대할 것이다. 집단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리주의적 사고를 적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감정에 기반을 둔 판단에 의존하는 것이 때로는 이런 도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다음으로, 그린의 신경이미지 실험에서의 감정적 판단이 의무론적 판단이라는 입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어서 그린이 말하는 감정적 판단이 의무론적 판단이 아닌 다른 종류의 판단일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그러한 판단은 유덕한 사람이 내리는 판단 혹은 의지적 필연성(volitional necessity)에 의해 내려진 판단일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판단은 자기충실성을 가진 사람이 내리는 판단일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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