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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 Large Language Models Understand? 천현득 - 2023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90 (90):75-105.
    이 글은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언어모형이 이해를 가지는지 검토한다. 우선, 챗지피티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의 작동방식을 간략히 소개한 후, 나는 이해를 고유하게 언어적인 이해와 인지적인 이해로 구분하며, 더 나아가 인지적 이해는 인식론적 이해와 의미론적 이해로 구분될 수 있음을 보인다. 이러한 구분에 따라, 대형언어모형은 언어적 이해는 가질 수 있지만 좋은 인지적 이해를 가지지 않음을 주장한다. 특히, 목적의미론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형이 의미론적 이해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코엘로 몰로와 밀리에르(2023)의 논변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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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6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rtificial emotions - Is an emotion robot realizable? -. 천현득 - 2017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31:217-243.
    인공 감정에 관한 철학적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간주되던 인지적 과제에서 기계의 추월을 염려하는 처지가 되자, 사람들은 이제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서 인간의 고유성을 찾으려한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로봇에 감성을 불어넣는 작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글은 인공 감정의 실현가능성과 잠재적인 위험을 논의한다. 먼저, 감성 로봇의 개발 현황과 주요한 동기들을 개괄하고, 왜 로봇의 감정이 문제가 되는지 살펴본다. 진정한 감정-소유 로봇이 가능한지 검토하기 위해 감정을 선험적으로 정의하기보다는 감정이 수행하는 몇 가지 핵심 역할을 소개하고 이로부터 어떤 대상에 감정을 부여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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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
    Human nature in the posthuman era. 천현득 - 2015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26:157.
    인간 향상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여러 논의들은 인간 본성에 관한 나름의 이해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인간 본성의 개념과 그 쓸모에 관해 심각한 도전이 존재한다. 첫째, 인간에 관해 경험적으로 알려진 사실들과 조화될 수 있는 인간 본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둘째, 그런 인간 본성의 개념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 향상을 둘러싼 윤리적 논쟁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본 논문은 인간과학과 양립가능한 인간 본성의 개념이 가능하며, 그것이 규범적 논의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 한다. 이를 위해, 인간 본성에 관한 전통적 입장과 현대적인 대안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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