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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etype of Philosophical Counselling in Plato and Aristotle - "Soul Caring" and "Soul Growing". 이상봉 - 2017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7:403-422.
    철학은 인간이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사상에 나타난 철학상담의 원형적 모습을 살펴보았다.BR 플라톤에게 있어서 철학은 영혼이 가장 좋고 훌륭하게 되도록 병든 영혼을 잘 돌보는 활동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철학은 영혼이 그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영혼을 키우고 가꾸는 활동이다. 혼란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인간이 행복할 수는 없다. 플라톤은 불행한 인간을 행복에로 돌려 세우는 방법으로 대화술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시도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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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
    An Original Value of Confucianism and Distortion of Locality. 이명수 & 이상봉 - 2012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3 (33):7-33.
    한국의 근대화는 우리에게 괄목할만한 성취를 안겨 주었지만, 그 이면에 중앙 편중, 이분법적 사물 접근, 획일화, 주변화, 타자화의 ‘결여의 공간’을 낳았다. 한편 유교는 근대화 과정에 중요 이념적 요소여서 그 성취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여 현상에 일정 부분 잘못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두 층위의 유교, 지배 이념적 정치 유학과 본원 유교에 주목하여 그 성찰을 요청한다. 또한 ‘실학’으로서 유교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대 한국의 중심화 해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색해 본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늘을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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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Korean nation-centralism and Confucianism(Ⅰ) - the reflection of controlled modern rationality. 이상봉 & 이명수 - 2010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8 (28):237-266.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본격적인 근대화를 추진한 1960~70년대 근대성과 유교적 가치가 어떤 접합과 괴리를 나타내는지, 주로 박정희 정권이 구상한 구체적인 근대 또는 근대인의 모습이 어떠한가를 묻는 것이다. 이는 국가주도의 강력한 근대화의 추구, 특히 근대적 국민 만들기에 통제적 합리성의 機制로 유교가 이용되거나 크게 기여했다는 전제에 입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본 논문은 그러한 국가 중심적 효율화와 획일화가 야기한 근대적 병폐에 대한 극복을 요구한다. 당초 유교는 양자, 그것이 지역이든, 사물이든, 사람 사이에 관한 것이든 서로 간 절충 작업의 인문정신을 발휘하였다. 유교는 ‘중심’을 추구하지만, 그것은 나 바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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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
    Rhetoric of Isocrates. 이상봉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6:315-337.
    이소크라테스의 수사철학은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로부터 출발한다. 이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영혼과 관련한 탐구활동으로 말로 표현하는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으니 사고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그것이다. 즉 특정한 상황에서 자신 만의 판단으로 시의적절한 의견을 만들어 제시함으로써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판단으로 구성하는 의견은 말 특히 연설로 표현되는 까닭에 이소크라테스에 있어서 철학교육은 연설교육과 동일시된다. 그러므로 철학이 길러내는 이상적인 인간상은 레토리케의 능력을 가진 연설가로 나타난다.BR 이소크라테스는 그리스의 전통적인 의미에서 절대적 진리의 추구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로고스를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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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
    ‘Speculative Mysticism’ and ‘Women"s Mysticism’ in Middle Ages. 이상봉 - 2017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0:291-312.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자의 사변을 강조하는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와 직관적 체험에 근거한 여성 신비주의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중세 그리스도교적 신비주의의 일면을 고찰하는 것이다.BR 에크하르트에 따르면 인간의 영혼은 신의 본성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신의 본성을 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신에게 이르는 길은 인간이 자신의 형상을 벗어나 자신을 신의 형상으로 변형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인간은 자기 자신과 모든 사물로부터 떠나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에크하르트가 말하는 ‘영혼 속에 신의 탄생’은 신과 영혼이 하나임을 의미한다.BR 힐데가르트에게 주어진 근원적인 신비 체험은 경건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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