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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
    Actualization of enlightenment and Apology. 김상록 - 2021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91:1-41.
    본 논문은 대승불교의 『대승기신론』과 레비나스의 『전체와 무한』이 깨달음의 과정에 대해 얼마나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를 보이고자 한다. 이런 목적 아래 『대승기신론』의 시각始覺 운동과 『전체와 무한』의 변론apologie 운동 중에서 전반부의 두 단계를 주제로 삼아, 첫째로는 불각不覺과 변론의 사투를, 둘째로는 상사각相似覺과 변론의 소송을 비교 분석한다. 이 대화는 쌍방에 호혜적인 것으로 밝혀질 만큼 생산적이다. 『대승기신론』 쪽에서는 지금껏 추상적 진공 상태에 머물러 있던 두 종류의 각覺이 드라마틱한 현상학적 구체성을 얻는다. 이는 『전체와 무한』에서 연출되는 변론 드라마와의 조응 덕분이다. 『전체와 무한』 쪽에서는 복잡다단한 사건들의 우여곡절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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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Face and Dharmakāya. 김상록 - 2023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99: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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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
    Final Enlightenment and Eros. 김상록 - 2022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95:121-159.
    본 논문은, 대승불교의 『대승기신론』과 레비나스의 『전체와 무한』이 마음의 오염과 정화의 과정에 대해 얼마나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를 보이려는 목적 아래, 그 마지막 단계인 전자의 구경각究竟覺과 후자의 에로스를 비교 분석한다. 양자의 대화는 쌍방에 호혜적이다. 『전체와 무한』 쪽에서는 종잡기 힘들 만큼 얽히고설킨 에로스 드라마가, 『기신론』의 논리적 도식 덕분에, 그에 상응하는 명료한 분절을 얻었다. 『기신론』 쪽에서는 추상성에 갇혀 있던 구경각의 운동이, 『전체와 무한』의 세세한 연출 덕분에, 일련의 구체적 사건들의 드라마로 생동하게 되었다. 특히 『기신론』에서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던 시각의 역설이 『전체와 무한』의 드라마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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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
    Ontological Difference and Ontological Separation(2) : Heidegger’s and Levinas’s Understandings of Being, viewed in the light of The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ȃyȃna. 김상록 - 2018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8:179-214.
    본 논문은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존재이해의 차이를 존재론적 차이대(對) 존재론적 분리라는 문제틀 속에서 접근하는 작업의 두 번째 시도로서, 이번에는 불교의 조명을 통하여 문제의 차이를 해명한다. 이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존재의 문제와 관련하여 레비나스가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 가한 비판은 불심(佛心)의 발로라 해도 무리가 없다. 그리하여 삶의 고통과 그로부터의 해탈, 그리고 무아론과 연기설 등, 불교의 근본적 가르침과 깊이 공명하는 것은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차이라기보다는 레비나스의 존재론적 분리이다. 둘째, 레비나스의 성찰은 불교의 전통을 쇄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그의 존재론적 분리는 불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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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
    Ontological Difference and Ontological Separation : Heidegger’s and Levinas’ Comprehensions of Being, Compared from the Psychoanalytical Parallax View. 김상록 - 2017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3:1-33.
    본 논문은 초기 레비나스가 하이데거와 벌인 존재론적 논쟁의 쟁점과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이 논쟁은, 무엇보다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론적 정황성에 대한 두 가지 이해 사이의 대립으로서, 존재론적 차이(하이데거) 대 존재론적 분리(레비나스)의 대립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점에 주목한 기존의 연구성과들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체로 어떤 공통된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이는 문제의 존재론적 정황성이 연출되는 구체적인 장면을 그들이 추체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게 해 줄 단초를 우리는 정신분석에서 발견한다. 왜냐하면 존재론적 정황성의 문제를 두고 정신분석은 하이데거에 맞서 레비나스와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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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
    The Precipitation of the Ego - A Study on Levinas' and Lacan's Theories of Ego. 김상록 - 2017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2:1-32.
    코기토 철학의 전통에 맞서 자아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하려는 공통된 목적 아래, 레비나스의 침전(hypostase)론과 라깡의 거울단계론은 여러 지점에서 서로 깊이 소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기로는 양자의 밀접한 연관성은 이제까지 전혀 조명된 바 없다. 이는 아마도 양자가 서로 다른 학문분과에서 독립적으로 수행되었던 사정 때문일 것이다. 본 논문은 그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첫 단계의 작업이다. 본 작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바, 두 자아론은 자아 발생의 배경을 인간 존재의 근원적 정황에 대한 공통된 이해에 입각하여 조명하고 있으며, 충동에너지의 유동(流動)과 정체(停滯) 및 이 두 위상의 상호 변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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