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진화』의 두 원천

Modern Philosophy 15:101-13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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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우리는 이 논문에서 앙리 베르그손의 작품 『창조적 진화』의 두 원천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개하는 견해는 당대의 과학적 소여들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고 있을 뿐 아니라 멘 드 비랑으로부터 라베쏭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유심론적 흐름에 그 기원을 둔다. 프랑스 유심론이 의식의 고유한 체험을 강조한다면 과학적 인식은 외부 세계에 대한 관찰과 이에 대해 과학자들이 제시하는 설명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근대과학에 대한 반성과 유심론적 전통의 대조가 『창조적 진화』의 어려움의 원인인 동시에 독창성을 제공한다. 오늘날 우리는 생물학과 물리학의 발달에서 새로운 경향들의 출현으로 인해 베르그손이 논박하고자 노력했던 기계론적 사유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의 주된 두 가지 원천을 분석하면서 이를 토대로 베르그손이 거기서 구체화하는 독창적인 사유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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