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Thomas Aquinas as an Aristotelian be a Friend of God?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2:143-17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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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토마스 아퀴나스의 도덕규범 안에는 서로 상이하게 보이는 두 가지의 도덕규범 체계가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그리스 도교적인 것이다. 그런데 만일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설을 하나의 완전한 체계로 본다면, 그의 체계를 초자연적인 그리스도교의 도덕 체계와 결합시키는 하나의 종합을 이루려고 할 경우에 반드시 어떤 긴장관계가 초래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들을 그리스도교의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사고 안으로 통합시키기 위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의 많은 부분들을 변형시켰다는 것이 오늘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BR 이것은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가 그의 그리스도교의 애덕(caritas)에 대한 진정한 개념의 중심적인 특징, 즉 최상의 의미 안에서의 인간적인 사랑(maxime amicitia)으로서 신에 대한 사랑(dilectio Dei)과 이웃에 대한 사랑(dilectio proximi)를 해석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philia)의 교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서, 연구자는 친애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은 원래 그리스도교의 애덕이 암시적으로 또는 명시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를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도교의 애덕과는 정반대라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에 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수용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설을 중세 그리스도교 신학으로의 성공적인 통합으로 규정될 수 없다는 것, 또는 오히려 토마스 아퀴나스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지, 그의 통합적인 설명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설의 몇몇 본질적인 국면들을 제외시켰다는 것을 지적한다.BR 이와 관련해서, 첫째,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교설의 기본적인 특징들에 관련해서 완전한 친애로서 ‘탁월성의 친애’와 ‘동등성의 친애’를 살펴본 후에, 토마스 아퀴나스의 접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성과 동등성 개념으로부터의 두 가지의 주요한 이탈들을 지적한다. 둘째,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완전한 친애의 전제조건으로서 나 자신에 대한 잘 정돈된 관계를 살펴본 후에,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러한 접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제조건으로부터의 이탈을 언급한다. 셋째,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신과 인간의 완전한 친애의 불가능성에 관한 교설을 논의한 후에, 토마스 아퀴나스의 접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설로부터의 이탈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연구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고들을 넘어서지 않고 그것들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한 사람을 가리켜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라고 부른다고 규정하는 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로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위에서 제시된 이유로 인하여 그 자신을 신의 친구라고 여길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로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의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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