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of Taoism and Rearing people’s Administration Theory by Confucianists in the Joseon Dynasty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6:109-1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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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도가철학 이해에 나타나는 양민(養民)의 경세론(經世論)을 위민(爲民)과 안민(安民) 개념에 기초하여 분석하고, 養民의 經世論이 가지고 있는 사회, 경제적 인 의미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왕조 국가의 탄생과 더불어 가속화된 행정 및 사회구조 개혁의 시행은 반대급부 당대 사회가 해결해야할 사회적 문제의 현안을 표면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새롭게 탄 생한 국가의 정치적인 명분의 정당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民의 지지를 받는 것을 포함한다. 이 점에서 온전한 民의 삶과 더불어 民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은 조선사회 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성리학적 이념에 기초한 이상사회의 모습과 달리 성리학적 명분론에 기초한 신분제 사회의 질서 속에서 괴리된 民의 삶은 과도한 국가의 부역과 조세로 인해 곤궁해 진다. 더욱이 여러 번의 士禍와 양란(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인해 피폐해진 民의 삶은 사회, 경제적으로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점에서 이이와 박세당, 서명응, 이충익, 홍석주와 같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현실사회의 문 제들을 타개하고 온전한 民의 삶을 위한 실효성을 가지는 개혁을 노자사상의 비판적 수용을 통해 진행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조선시대 선진적인 유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사회개혁론 속에 기능하는 爲民과 安民에 기초한 養民의 經世論은 정주학에 기초한 성리학적 세계관으로부터 벗어 나는 내용을 가진다. 더욱이 실학사상의 형성과정과 계보를 함께하는 爲民과 安民에 기초한 養民의 經世論에는 사회구조에 대한 새로운 개혁에 대한 의지와 더불어 주체적인 民의 삶을 위한 ‘참다운 삶’에 대 한 사회적인 요구가 전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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