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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hlen in and beyond Luhmann. 장춘익 - 2017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9:185-210.
    루만은 사회학적 통찰, 정치적 태도, 글쓰기 스타일까지 겔렌과 많은 공통성을 보인다. 그런데도 루만이 자신의 이론에서 겔렌에게 빚진 것으로 인정하는 부분은 매우 적으며, 그나마 거의 초기 저작에 한정되어 있다. 나는 먼저 루만의 사회이론에 남아 있는 겔렌의 사회학의 흔적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 작업은 겔렌의 ‘부담 경감’ 개념과 루만의 ‘복잡성 축소’ 개념의 비교를 통해 수행된다. 나아가 나는 겔렌의 사회학이 루만의 사회학에 비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이 작업은 루만의 ‘기능적 분화’ 이론을 겔렌의 ‘거대구조’ 이론과 비교하는 것을 통해, 그리고 인격 이론에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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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alogy of Practical Reason: On the Methodological Change in Habermas’ Late Philosophy. 장춘익 - 2020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31:79-107.
    2019년 하버마스는 90세의 나이에 그의 생애 최대 분량의 저작 『또 하나의 철학사』(Auch eine Geschichte der Philosophie) 1, 2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저작으로부터 회고해 보면, 하버마스 스스로 비판이론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했던 『의사소통행위이론』 이후에도 그의 방법론에 중요한 변화 내지 보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그 변화를 ‘탈초월화’로부터 ‘계보학’으로의 중심 이동으로 규정하고자 한다. 두 방법 모두 실천적 합리성을 해명하고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이다. 다만 탈초월화가 실천적 합리성을 현재의 여러 이론 조각들로부터, 즉 전방으로부터 혹은 공시적으로 설명하려 한다면, 계보학은 후방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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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The Critical Reconstruction of Kant’s Categorical Imperative by Georg Simmel: A Study of the Moralsociological Attempt of the Young Simmel. 장춘익 - 2019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7:181-205.
    이 글의 주목적은 국내외 철학계에서 거의 수용된 바 없는 청년 짐멜의 ‘철학적 윤리학’ 비판을 칸트의 ‘정언명령’에 대한 그의 논의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구체적 분석의 대상이 되는 텍스트는????도덕과학입문. 윤리학의 기본개념들에 대한 비판????(Einleitung in die Moralwissenschaft. Eine Kritik der ethischen Grundbegriffe) 1, 2권이다. 부차적으로 나는 그가 말하는 ‘기술적 윤리학’(deskriptive Ethik)이 훗날 루만이 내놓는 도덕사회학적 명제를 이미 상당부분 선취하고 있음을 시사하고자 한다. 짐멜은 철학적 윤리학이 사용하는 기본 개념들의 의미와 경계가 종종 불확실하고 동일한 개념이 완전히 상반된 원리들과 결합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바로 이러한 윤리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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