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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Image of Soul - Plotinus’ Separation of Nature and Soul -. 송유레 - 2020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44:59-83.
    본 논문의 목적은 서양 고대 철학에는 ‘심신 문제’가 없었다는 통론에 반대하여, 플로티누스가 자연과 영혼을 구분함으로써 일종의 심신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음을 보이는 것이다. 플로티누스는 몸의 생명을 책임지는 업무에서 면제된 영혼 개념을 제시하면서, 그러한 영혼을 다양한 심리적 활동을 수행하는 의식의 주체와 동일시한다. 이를 통해 그는 생명의 원리로서의 영혼이라는 고대적 관념에 종언을 고하고, 의식의 주체로서의 마음이라는 근대적 관념의 탄생을 예고한다. 플로티누스의 철학에서 몸을 살게 하는 생명의 원리는 이제 자연이다. 필자의 해석에 따르면, 플로티누스의 자연과 영혼의 구분은 생리와 심리의 분리를 함축하고, 이것이 결국 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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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
    An Unthinking Sage? Plotinus’ Model of Non-Deliberative Action. 송유레 - 2019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5:63-89.
    본 논문의 목적은 플로티누스에게 귀속된 소위 ‘자동적 행동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플로티누스적 현자(賢者)는 추론이나 숙고 없이 자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 이론은 현자의 행동을 외부자극에 대한 기계적인 반사 작용으로 축소함으로써 행위자를 자동기계로 만들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플로티누스가 묘사한 현자의 비-숙고적인 행동이 자동적이지 않음을 논증함으로써 플로티누스가 ‘자동적 행동이론’을 주장하지 않았음을 보이려고 한다. 우선, 플로티누스가 인간 행동의 이상적 모델로 제시한 세계이성(즉, 세계영혼의 이성)의 비-숙고적 행동 방식에 주목할 것이다. 사실, 플로티누스는 세계이성이 세계를 ‘마치 자동적인 것처럼’ 통치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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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Freedom for the Sake of the Good : Plotinus’ Concept of Freedom. 송유레 - 2017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8:25-51.
    본 논문의 목적은 플로티누스 자유 개념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플로티누스가 자유(to eleutheron)를 개념화하기 위해 동원하는 두 용어, ‘자기결정적인 것’(to autexousion)과 ‘우리에게 달린 것’(to eph’hêmin)의 의미와 용법에 주목한다. 플로티누스에게 ‘자유’는 통념에 어긋나게도 대안들 가운데 아무 것이나 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드러날 것이다. 우선, 우리는 플로티누스의 ‘역설적’ 자유 개념을 소크라테스적 전통 속에 위치시킬 것이다. 다음으로 결정론 비판의 맥락에서 플로티누스가 자유를 어떻게 주제화하는지를 아프로디시아스의 알렉산드로스의 접근법과 비교할 것이다. 알렉산드로스는 인과적으로 비결정적인 선택 능력을 도입함으로써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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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
    In Search of the ‘True’ Cynic : Julian the Emperor’s Reception of Cynicism and Its Limits. 송유레 - 2018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3:61-89.
    본 논문의 목적은 고대 후기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신플라톤주의자였던 율리아누스의 견유주의 수용의 특징과 그 한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율리아누스는 당대의 퇴락한 견유들을 질타하면서 진정한 견유주의의 회복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그는 디오게네스를 진짜 견유의 모범으로 이상화한다. 우리는 율리아누스가 디오게네스를 이상화하는 방식에 주목할 것이다. 우선, 우리는 디오게네스에 초점을 맞추어 견유주의의 기본 특징을 소개할 것이다. 디오게네스는 소크라테스로부터 행복의 윤리학을 계승하여, 관습으로부터의 자유, 허욕에 대립되는 자족, 안락을 거부한 금욕적인 수행을 핵심으로 하는 견유주의적 실천을 행복의 지름길로 제시했지만, ‘파렴치’로 대표되는 그의 파격적인 언행으로 인해 ‘미친 소크라테스’로 불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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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
    The Voluntariness of Vice - Aristotle’s Anti-Socratic Argument -. 송유레 - 2019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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