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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Criticism against the Semantic Argument for Mental Content Externalism. 이주한 - 2019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9:283-301.
    우리의 믿음, 욕구, 의도 등은 주관적인 성격을 갖는다. 예컨대,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도 주관적으로 믿고, 생각하고, 욕구하고, 의도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현상은 이러한 심적 태도의 내용이 외적 세계와 독립적으로, 즉 순수히 개인 내적으로 결정된다는 내재론적 직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여준다. 심성 내용이 내재적으로 결정된다는 전통적 견해는 그러나 버지(T. Burge)에 의해 촉발된 소위 심성 내용 외재론 논의에 의해 오늘날 심각하게 도전을 받고 있다. 버지는 퍼트남(H. Putnam)이 제시한 의미 외재론 논증을 응용하여, 의미뿐 아니라 심성 내용 역시 필연적으로 외적 세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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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stemic Acceptance and Synchronic Epistemic Duty. 이주한 - 2017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32:111-137.
    믿음의 수의성에 관한 올스톤의 비판적 논의가 제시된 이래, 많은 철학자들은 적어도 직접적으로는 우리가 믿음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듯 보인다. 그런데 믿음의 불수의성에 관한 이러한 견해는 소위 ‘당위는 가능성을 함축한다’는 원리와 더불어 인식적 규범에 관한 역설을 낳는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이 역설에 관하여 기존의 해결책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대안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표현 ‘믿음’이 어떠한 식으로 사용되는지 그 쓰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믿음’이 맥락에 따라 불수의적인 심적성향뿐 아니라 필자가 ‘인식적 수용’이라 부르는 심적 행위 또한 의미한다는 것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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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idence Dependence and Necessity of Doxastic Involuntariness. 이주한 - 2015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24:141.
    믿음의 수의성 여부에 관한 탐구는 그 자체로 믿음의 주요 속성을 해명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인식적 의무주의 논의에 직접적인 함축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철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수의주의에 따르면, 믿음은 현실적으로 수의적 제어 하에 놓일 수 있다. 이와 달리, 기존의 불수의주의 견해에 따르면 믿음은 개념적으로, 혹은 우연적으로 수의적 제어 하에 놓이지 않는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믿음이 수의적 제어 하에 놓일 수 없는 것은 필연적 사실임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먼저, ‘믿음은 참을 목표한다’는 논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믿음은 증거 상대적으로 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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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stemic Duty and Commensurability. 이주한 - 2019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38:51-74.
    인식적 의무는 전통적으로 믿음에 귀속되는 의무로 이해되어 왔다. 그리고 인식적 의무의 이 특징은 인식적 의무를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구분되게 하는,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통약 불가능하게 하는 주된 요인의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인식적 의무의 믿음 귀속에 대한 최근의 비판적 논의는 인식적 의무의 독특한 지위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인식적 의무가 고유한 종류의 의무인지 아니면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통약 가능한 의무인지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인식적 의무의 행위 귀속성을 주장하는 이주한의 견해를 간략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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