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1.  15
    Human Moral Enhancement via AI. 이을상 - 2022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8:183-204.
    도덕적 향상은 인간의 영원한 과제이다. 그런 만큼 최근에 과학적 방법에 의해 도덕적 향상의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인간의 도덕성을 과학적으로 향상하려는 방안에는 생의학과 인공지능에 의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생의학에 의한 ‘도덕적 생명 향상’ 방안이 먼저 시도되었지만, 생의학에 의한 생명 향상은 인간의 심성에 인위적, 강제적으로 개입한다는 한계가 있다. 인위적 개입이 아무리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더라도, 강제는 절차상으로 개인의 자율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이에 ‘인공지능’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것이 ‘도덕적 인공지능 향상’이다.BR 방법적으로 생의학이 인간의 심성에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2
    Moral Bioenhancement as Possibility of Newly Forming a Moral Science (or Engineering). 이을상 - 2021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283-302.
    생명 향상이란 단적으로 말해 약리학적, 유전적으로 보다 향상된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기질적 성향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이렇듯 도덕적 생명 향상은 어떤 의미에서 인간을 도덕적으로 만들기 위한 일종의 ‘도덕 공학’이라 할 수 있다. 공학(engineering)이란 말 그대로 과학적 성과를 응용한 새로운 기술이다. 이 기술은 종래의 숙련된 솜씨(skill)와 다른 것이고, 따라서 도덕적 생명 향상도 종래의 도덕교육과 차별화된다고 하겠다.BR 이렇게 도덕 공학으로서 도덕적 생명 향상을 방법론적으로 확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늘날 첨단 과학적 성과를 활용하여 우리의 행동 패턴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고(2장), 다음으로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3
    Moral Bioenhancement and the Problems of Freedom. 이을상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7:187-207.
    2008년에 미국의 『응용철학보』(The Journal of Applied Philosophy, 25 vol. 3 Issues)에 주목할 만한 두 편의 논문이(Persson & Savulescu, 2008, Douglas, 2008) 발표되었다. 여기서 처음으로 ‘도덕적 생명향상’(moral bioenhancement)이 주창된 것이다. 도덕적 생명향상이란 과학이 인간의 본성에 직접 개입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보다 나은 도덕적 동기를 갖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로써 과학이 인간의 도덕성을 향상시키는 신기원이 열렸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은데, 그것은 대체로 인위적 향상이 인간의 자유를 제한할 것이라는 점이고, (과학에 의한) 강제적인 도덕적 동기 부여가 어떻게 자발적인 도덕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모순을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2
    Morality of Moral Bioenhancement. 이을상 - 2021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93-212.
    오늘날 도덕 문제를 약리학적 ‘치유’ 개념으로 보는 도덕적 생명 향상은 새로운 접근법이다. 도덕적 생명 향상은 사회적 갈등을 시민사회나 국가의 범위에 한정하지 않고, 범지구적 문제로 확대시켜 본다. 이 범지구적 차원에서 생겨나는 갈등을 페르손과 사블레스큐(Persson and Savulescu)는 극단의 ‘치명적 해악’이라 부르고, 이 치명적 해악의 해소를 ‘절박한’ 도덕적 명령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이 명령의 주체가 ‘국가’라는 점에서 해리스(J. Harris)는 도덕적 생명 향상이 (국가에 의해) 강제된다면, 이 강제가 인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임을 우려한다. 해리스에 따르면 인간성의 핵심은 ‘의지의 자유’다. 여기서 도덕적 생명 향상이 절박하게 요구된다는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5.  4
    The Future Image of Human Being - Emergence of Post - Person. 이을상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2:73-97.
    포스트인격의 출현은 ―지난 날 인간이 동물을 마구잡이로 학대해 온 사실을 상기해 볼때― 기존의 인간에게 큰 위협이 된다. 생명보수주의자들이 생명향상에 반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삼단논법으로 형식화된다.BR 전제 1. 인간의 심적 능력을 기술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포스트인격적인 도덕적 지위를 갖는 존재를 탄생시킬 수 있다.BR 전제 2. 포스트인격의 창조는 향상되지 못한 일상적 인간(human)에게 해악을 끼칠 것이다.BR 결 론. 따라서 우리는 현행 인류가 포스트인격을 만들어낼 인간적 향상을 촉구하지 말아야 할 충분한 도덕적 이유를 가지고 있다.BR 하지만 오늘날 첨단 과학기술은 - “과학의 발전에는 후진기어가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