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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nism in Prodicus’ Seasons. 이윤철 - 2023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1:195-221.
    프로디코스는 자신의 『시기들』이라는 글에서 인간이라면 마땅히 취해야 하는 인간적 삶의 방향을 제안한다. 그 글 안에서 아레테와 카키아라는 두 신적인 존재가 등장하여 헤라클레스에게 각각 자신이 제안하는 삶의 길을 따르라고 요청한다. 아레테가 제안하는 길은 노고 및 땀으로 이루어진 삶인 반면, 카키아가 제안하는 길은 즐거움과 함께 하는 쉬운 삶이며, 둘 모두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의 길을 통해 행복(eudaimonia)에 이르리라 약속한다. 그리고 헤라클레스는 아레테의 길을 선택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인해 프로디코스의『시기들』은 인간의 자제력(enkrateia)을 중요시하며, 이를 통해 탁월함(덕)에 이를 수 있다는 인본주의적 성격을 담고 있다고 이해되어 왔다.BR 전통적 신관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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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
    Dissoi Logoi ; A Proto-Model of Pyrrhonism. 이윤철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6:365-406.
    섹스토스 엠피리코스의 22편 원고 뭉치 끝자락에 일종의 부록처럼 첨부되어 발견된 《이중 논변》은 그 (부분적인) 논증만을 제외하곤 작성 연대나 저자 그리고 구성 의도 등에 대하여 아무런 정보가 전해지지 않는다. 철학사를 해석하는 학자들은, 주제에 대해 상반된 두 입장을 제시하는 《이중 논변》의 논의 방식이 고대의 소피스트들이 지향하던 ‘반박논증(antilogia)’의 형태이기도 하거니와, 지혜와 탁월함의 교육가능성 및 연설 기술과 같은 주제들은 소피스트들의 주된 논의거리였다는 점에 기인하여, 이를 대체로 소피스트식 상대주의 논증의 사례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중 논변》은 자신의 논증 안에서 상대성 및 경험주의적 논변에 적극적으로 기대면서도 논리적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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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
    Title The Concept of Truth in Gorgias ― A Case of Encomium of Helen ―. 이윤철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78:1-28.
    이 논문은 기원전 5세기 수사가이자 소피스트인 고르기아스의 주요 연설들 가운데 ≪헬레네 찬가≫의 논변을 살펴, 그가 고려하고 있는 ‘진리’의 의미를 분석하고, 논증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그것이 설득의 확보를 위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적으로 고르기아스는 말의 설득력을 도모하기 위해 통념에 기대어 논리적 형식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고르기아스가 설득을 도모하기 위해 ‘조화롭게 구성된 말은 반드시 진리를 수반하여’, ‘질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논증의 형식이 가진 힘을 강조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예를 들어 ≪헬레네 찬가≫에서, ‘사건의 탓을 야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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