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1.  2
    Elucidation, Therapy, Language Struggle. 이상룡 - 2020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3:383-409.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철학적 탐구에서 일목요연한 묘사가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 한다. 해커는 일목요연한 묘사를 규칙의 상세화로 본다. 반면에 베이커는 일목요연한 묘사 가 철학적 질병에 빠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행위로 본다. 이리하여 비트겐슈타인의 문법적 탐구는 해커에서는 해명이 되고, 베이커에서는 치료가 된다. 그러나 둘 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의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묘사한다는 데, 따라서 일목요 연한 묘사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활동의 핵심이라는 데에는 일치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일목요연한 묘사에 대한 이들의 해석을 비판하고 비트겐슈타인의 일목요연한 묘사를 그가 말한 언어 투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2
    Rule-following and Triangulation. 이상룡 - 2016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76:57-82.
    비트겐슈타인의 ‘규칙 따르기 논증’과 데이빗슨의 ‘삼각 작용 논증’은 언어의 의미가 실천적 행위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비트겐슈타인은 규칙을 따르는 것을 ‘관습’, ‘실천’이라 말하며, 데이빗슨은 언어가 출현하기 위해서는 삼각 작용, 즉 의사소통적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모두 사유나 규약이 아니라 행위와 실천에서 언어의 규범성을 찾는다. 데이빗슨은 사유와 언어가 출현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사람, 즉 타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타자의 본질적 역할은 그들이 서로 공유해야만 하는 공통 의미, 언어적 규약을 확립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적 삼각 작용에 참여하는 것이다. 데이빗슨에 의하면 이들은 언어 공동체가 아니라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2
    Wittgenstein and perspicuous representation. 이상룡 - 2019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9:253-282.
    비트겐슈타인은 우리의 문법에는 일목요연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우리의 몰이해의 주요 원천은 우리가 우리의 낱말들의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보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말한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일목요연한 묘사가 이해를 성립시키는데, 이해는 중간 고리들을 발견하거나 발명하여 연관들을 보는 데 있다. 따라서 일목요연한 묘사란 개념은 그의 철학적 탐구에서 근본적인 의미가 있다. 일목요연한 묘사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철학적 기술에 상응하는 것이다. 기술은 설명, 과학적 설명과 대비해서 말해진 것이다. 일목요연한 묘사는 또한 정확성, 엄밀성과 대비해서 말해진 것이다. 그것은 표면 아래에 놓여 있는 어떤 것을 발견하기 위해 현상들을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2
    Wittgenstein and Therapeutic Philosophy. 이상룡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0:51-75.
    이 글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치료철학으로 해석하는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의 목적을 무엇으로 생각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문제를 질병으로 생각했을까? 그리고 자신의 철학이 그러한 질병의 치료라고 생각했을까? 질병과 치료라고 하는 의료적 모델을 따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해석하는 것은 적절한 해석일까?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치료철학으로 해석할 수 있느냐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비트겐슈타인이 생각한 철학적 문제의 성격과 해결 방법, 그리고 해결되고 난 뒤의 상태, 즉 철학적 활동의 결과 등을 살펴봐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문제를 우리 언어의 작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러한 문제를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5.  2
    Wittgenstein : A Change in the Way People Live. 이상룡 - 2022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8:175-203.
    이 글은 비트겐슈타인의 ‘삶의 방식의 변경’에 대한 연구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문제라는 질병이 변화된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그 무엇보다도 삶의 방식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그리고 삶의 방식의 변화가 모 든 철학적 물음들을 쓸데없는 것으로 만든다고 말한다. 철학적 물음들을 쓸데없는 것으로 만드는 삶의 방식은 어떤 삶의 방식일까? 비트겐슈타인이 볼 때 철학적 문제는 언어적 혼 란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러한 혼란은 우리의 오성에 걸린 마법 또는 형이상학적 열망에 사로잡힌 결과이다. 따라서 철학적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성의 마법과 싸워야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