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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roblem of the Correlation between Pity and Injustice in Plato and Aristotle. 손병석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47-70.
    이 글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연민(eleos)과 부정의(adikia)의 상관관계에 대한 견해를 비교하여 고찰한다. 특히 부정의한 행위의 비자발성 논제에 관한 두 철학자의 상반된 견해를 검토한다. 먼저 부정의한 자의 행위를 비자발적인 것으로 보면서 그에 대한 연민을 주장하는 플라톤의 견해를 검토한다. 그래서 부정의 한 행위가 비자발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교육(amathia)에 의한 무지(agnoia)에 있음을 밝힌다. 다음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부정의한 자의 행위에 대한 연민을 부정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특히 부정의한 자의 품성의 비자발성의 근거로 제시되는 플라톤의 무교육 주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답변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어린아이의 초기교육과 성인의 교육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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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
    Aristotle on the Emotions of Anger and Forgiveness -Focusing on Praotēs, Syngnōme, and the Problem of Forgiveness of the Vicious-. 손병석 - 2022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0:53-78.
    이 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감정론을 분노와 용서의 감정을 통해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러한 작업은 두 가지 논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된다. 첫째는 분노와 관련해서 중용의 감정으로 말해지는 praotēs, 즉 ‘온화함’과 용서의 의미를 갖는 syngnōme, 이 두 개념의 상관관계를 검토한다. 특히 syngnōme가 어떤 행위유형과 관련해서 용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밝힌다. 둘째는 악인의 용서 가능성을 무지와 후회의 기준을 통해 고찰한다. 특히 『니코마코스 윤리학』 7권과 9권에서의 악인의 후회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상반된 언급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악인의 이성과 욕구의 일치에 따른 후회하지 않는 양태가 필연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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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stotle’s View of the Relation Between Happiness(euadaimonia) and the External Goods. 손병석 - 2017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8:177-208.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행복은 최고선으로서 ‘덕에 따른 영혼의 활동’으로 정의된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덕 이외에도 “외적으로 좋은 것들”(ta ektos agatha), 예를 들어 부나 명예 또는 좋은 태생이나 출중한 외모와 같은 것을 추가적으로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행복에 대한 ‘덕의 충족성 원리’와 ‘외적인 좋음의 추가적 필요성 원리’는 행복의 구성원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외적좋음의 자체적 가치를 인정하게 되면 덕의 충분성 원리가 훼손되고, 외적좋음의 가치가 인정되지 않으면 행복실현을 위한 추가필요성 원리가 부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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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7
    Why is Friendship more Important than Justice?: Focusing on Aristotle’s Political Friendship, Homonoia and Virtue Friendship. 손병석 - 2020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31:1-29.
    이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적 친애와 관련된 두 가지 아포리아를 제기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첫째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정의 역시 정치적 공동체의 최고의 덕이자 규제적 원리로 강조되는데, 왜 친애가 정의보다 더 중요한가’ 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치적 친애의 성격을 이익친애를 넘어 덕친애의 유형으로까지 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첫 번째 물음과 관련해선 정의와 친애가 스타시스(stasis)와 갖는 관계성을 검토함으로써 그 답을 제시할 것이다. 두 번째 물음과 관련해선 아리스토텔레스의 최선정체(hē aristē politeia)와 정치적 통치원리(politikē archē) 그리고 최선의 호모노이아(homonoia)의 관점에서 정치적 친애의 덕친애 가능성을 밝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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